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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현 고1부터 적용되는 학생부 관리 및 입시 전략

교육정보

by 쿡쌤과외 2019. 5. 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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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육컨설턴트 쿡쌤입니다.

 

오늘은 변화하는 입시, 2022학년도 이후 고1부터 적용되는 학생부 관리 방법과 입시 전략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2학년도 현 고1부터 적용되는 학생부 관리 및 입시 전략

교육부는 학생부 위주 전형의 급격한 확대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공정하고 투명한 입시제도 및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2018년 8월 17일 '2022학년도 대학 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 교육 혁신방향'을 발표했습니다. 현 고1부터 적용되는 이 제도는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게요.

1. 수시 축소 정시 확대

1. 수시 모집이 축소되고, 정시 모집이 확대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객관성과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면서 2022학년도 대입전형의 구조개편 방안은 수치화된 개선 방안을 내놓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수능위주전형을 30% 이상 늘리도록 대학에 권고하였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재도전 기회를 확대하고 대입 준비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함인데, 말 그대로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그것을 시행하지 않는 대학 또한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2. 수시 변경사항

2. 수시 모집 변경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1)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은 기존 인적사항의 학부모 정보(성명, 생년월일) 및 특기사항(가족의 변동사항 등)을 삭제하고, '인적, 학적사항'으로 통합합니다. 특기사항에는 학적 변동 내용만 기재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2) 수상경력은 학생 간 과도한 경쟁 및 사교육 유발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행대로 모두 기재하되 상급학교 진학 시 제공하는 수상경력 개수를 학기당 1개로 제한합니다. 상급학교 진학 시라는 표현은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진학할 시점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수시전형에 지원하였을 때 기재할 수 있는 수상 개수는 모두 5개가 됩니다. 물론 교내 대회에 학기당 1개만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기재' 부분을 명시합니다. 따라서 수상을 많이 했다면 대학에 지원할 때 그중 5개를 잘 선택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이는 학생부의 다른 부분과도 스토리라인이 형성되어야 유리합니다.

 

3)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은 학생 스펙 쌓기를 위한 자격증 취득 및 사교육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행대로 기재하되 대입 전형자료로 미제공합니다. 곧 기재는 되어 있지만 대학은 참고할 수없다는 뜻입니다.

 

4) 진로희망사항 항목을 삭제하고 '진로희망분야'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 영역에 기재하되, 대입 전형자료로 미제공합니다. 진로희망사항을 기록하는 부분은 많은 학생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였는데 꿈은 지속적으로 바뀔 뿐만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진로희망사항이 삭제됨으로 인해 기재해야 하는 중압감은 없어졌습니다.

 

5) 자율동아리는 기재 동아리 개수를 학년당 1개로 제한하며, 동아리 명 및 간단한 동아리 설명만 30자 이내로 기재합니다. 물론 이 또한 수상과 같이 여러 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재하는 부분에서는 1개로 제한하기 때문에 이전과 같이 여러 개의 동아리 활동을 진행한다 할지라도 혜택이 되는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6) 교사의 관찰이 어렵고, 학생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학교 밖 청소년 단체 활동은 미기재하고,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청소년 단체 활동은 '청소년 단체명'만 기재합니다. 단, 정규 동아리로 편성된 경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기재할 수 있습니다.

 

7)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은 클럽명, 활동 시간, 팀에서의 역할, 포지션, 대회출전 경력 등 과도하게 기재하던 특기사항을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중심으로 간소화해 기재해야 합니다. 정규 교육과정 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클럽명(활동 시간)'만 기재합니다.

 

8) 봉사활동 부분은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해서 교내외 봉사활동 특기사항은 미기재하되, 봉사활동 실적만 현행대로 기재합니다. 단, 필요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특기사항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9) 방과후학교 활동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했지만 미참여 학생의 불이익 해소 등을 위해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습니다.

 

10) 소논문(R&E)은 학생부 모든 항목에 미기재합니다. 단, 정규 교육과정 수업으로 편성된 경우에 한해 수업 참여도 등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학생부 기재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의 특기사항 및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입력 가능 글자 수를 축소했습니다. 유의할 점은 학생부 기재 개선은 고1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지만 글자 수 축소는 당장 올해부터 고1, 고2, 고3 모두 적용됩니다.

3. 정시 변경사항

3. 정시 모집 변경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내용을 요약하면, 변하는 부분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문이과 구분을 폐지하여 탐구과목에서 사회, 과학 계열 구분 없이 2개 과목을 선택하게 되었고, 두 번째 문이과 구분 폐지로 인한 수학의 범위가 바뀌었는데, 필수(수1, 수2),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로 변경되었습니다. 세 번째 한문을 포함하여 9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보는 제2외국어가 선택에서 필수로 바뀌었고, 영어, 한국사와 함께 절대평가를 적용합니다.

 

입시컨설팅은 왜 필요할까?

수시전형이 몇 년 사이에 75%에 가까운 비중으로 늘어났다가 최근 교육부 정책 방향에 따라 2022학년도 정시를 30%까지 늘리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사항은 교육부의 '권고사항'이어서 그것을 따르는 대학들이 있지만 그것을 따르지 않는 대학들 또한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각 고등학교는 심화반, 특별반이란 것을 개설하여 성적이 높은 학생들을 그 반에 배치하고, 해당 반 학생들에 대해 전담 선생님들을 배치하여 학생부에 필요한 부분을 집중 관리하면서 고등학교의 입시 실적을 늘리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줄 선생님이 필요한 시점에서 입시컨설팅은 이러한 필요에 의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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