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교육컨설턴트 쿡쌤입니다. 방학은 알차게 보내셨나요? '지금이 놀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야!'라는 생각으로 방학을 보낸 건 아니죠?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면 동아리 가입부터 3월 모의고사까지 정신없는 일정이 진행됩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힘들고 혼란한 가운데 많은 것을 놓치게 될 겁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어떻게 목표를 공략할지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만약 학생은 내신만 자신이 있는데 자신의 목표 대학에 교과전형이 없어졌다면? 아쉽게도 전형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변경하거나 목표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2020학년도 모집 계획안을 바탕으로 주요 대학 입시가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서울대는 큰 변화 없이 입학전형을 유지합니다. 수시 78.5%, 정시 21.5%로 선발하며 정시의 큰 확대는 없습니다. 수시에서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전년도에는 서류+면접100%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서류70%+면접30%로 비율을 정하여 선발합니다.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2개 학과가 구술면접 출제 영역과 방법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연세대는 큰 변화가 있는 대학 중 하나입니다. 2020학년도부터는 먼저 모든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물론이고, 논술전형에서도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오로지 논술 100%로 600여 명의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따라서 내신과 비교과 준비는 다소 부족하지만 논술에 자신이 있는 학생의 경우 논술을 중심전형으로 준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고 출신자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존에는 특기자 전형에서만 해외고 출신자를 선발했지만, 특기자 전형을 줄이고 학생부 종합전형(국제형) 인원을 확대하여 학생부 종합전형과 특기자 전형 모두 해외고 출신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정시가 확대됩니다. 정시모집이 작년 대비 12.4% 확대되니 연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수능 과목별 반영 비율을 잘 살펴보고, 반영 비율이 높은 과목의 성적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길 바랍니다.
고려대는 일반전형과 실기전형에서 인원이 줗고, 이 인원을 정시에서 선발하여 정시에서 전년도 대비 50여 명을 더 선발할 예정입니다. 고려대의 경우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올해도 최저학력기준의 높은 문턱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단 학교추천Ⅰ 전형에서 2단계 선발방법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전년도에는 1단계 교과 100%, 2단계 면접 100%로 선발했는데, 올해는 1단계 교과 100%와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로 선발합니다. 그러나 면접의 비중이 낮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학교추천Ⅰ 전형은 교과성적이 1등급대 학생들이고,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의 내신은 소수점 이하의 점수 차이로 비슷하기 때문에 2단계 면접에서 당락이 나눠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추천Ⅰ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우선 내신 준비에 중점을 둔 후 3학년 1학기까지 내신이 잘 나왔다면 이후 지원 학과별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목표를 정했다면 준비를 해야 되겠죠?
상위권 대학 중 일부의 변경 사항을 보았습니다. 특히 자신의 목표 대학의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의 변경 사항은 꼭 체크하여 기억해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표 대학의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전형과 목표 대학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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